과학도서 -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읽고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읽고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읽고>
##과학 독후감
내가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 동기는 학교에서 ??독서퀴즈 대회?? 라는 것을 하는 데 읽어야 할 많은 항목들 중에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어서 였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로서는 부담감이 큰 책이라고 생각되어 그 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책들 중 이전에 읽었던 책을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책도 새로 읽지 않았던 때였다. 그런데, 사촌 오빠가 자신에게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이 권장도서더라며, 내게 그 책을 권했다. 그 때부터 내가 그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루하겠지 하며 그 책을 집었지만 책을 열자마자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책은 일반 과학 도서처럼 조금도 지루하거나 따분한 내용이 아니었다.
먼저, 이 책은 신화와 과학이 결합된 내용이어서 어렵기만 한 소재인 과학이라는 것…(생략)

출발한 수정란이 난할을 거치다가 양극으로 갈라지는 경우, 유전자형이 완전히 일치하게 된다. 이 때, 일란성 쌍둥이는 원래 하나의 개채가 되어야 할 수정란이 둘로 나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샴쌍둥이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고 베니싱 트윈도 있다. 나는 베니싱 트윈에 대해 알고 난 것이 가장 신비롭고 새롭게 느껴졌다. 베니싱 트윈이란 사라진 쌍둥이를 뜻하는데 대게 산모가 쌍둥이를 임신할 경우가 10%이면, 여기서 일란성 쌍둥이가 흔치않은 이유를 말해준다. 이유는 바로 쌍둥이가 임신 될 경우 85%가 자궁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내가 이 책에서 알게 된 가장 신기했던 사실중의 하나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가 과학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고, 이 책을 계기로 신기하게도 책을 더 많이 읽고 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물론, 과학이라는 것에 대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알고 신비로우며, 재미있다는 것을 자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