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터뷰 - 가상인터뷰 ; 장영실 장영실

오늘은 이 시대의 발명가 장영실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솔직하고 유쾌한 만남이였는데요. 그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어렸을 적부터 손재주가 있으셨나요?
* 손재주가 있었다기 보다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물건을 보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고, 저런 일을 보면 또 저런 호기심이 생기고.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풀어야만 직성이 풀리기도 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많은 지식들이 쌓이고 쌓이더군요. 그것들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발명품이 있으신가요?
* 어디 기억에 남는 것이 단 한 개뿐이겠습니까. 여태까지 만들었던 모든 물건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을 알 수 있었던 해시계, 비의 량을 알 수 있었던 측우기.. 그 모든 것들이 제 머릿속에 있지요. 단지 지금 제 머리에는 그동안 발명해 왔던…(생략)

니겠습니까.

- 미래에는 어떤 발전이 있을까요?
* 제가 예언자가 아니라서 그리 멀리까지 내다보기는 힘이듭니다. 하지만 먼 훗날에는 분명 더 좋은, 그리고 더 많이 발전 된 물품들이 생길 것이고 만들어질 겁니다. 그리하여 조금이라도 더 살기 편하고 좋은 나라가 되겠지요.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임금을 위해 좋은 물건들을 만든다고 말씀하신 장영실님. 그분이 지금까지 만들어 오셨던 많은 물건들 뿐 아니라, 앞으로 만들 많은 물건들은 우리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