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자작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사실일까??
김진명씨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출간당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인기작이었다. 비록 2004년도에 읽게되어 시대에 뒤늦은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이 소설의 내용은 천재로 통하는 한국인 과학자의 비극적인 삶을 나타냄으로써 나에게는 미국, 일본등의 강대국에 희생당하는 우리 나라에 대해 강렬한 애국심에 불을 당겨 준 뜻깊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나가면서 책에 나온 내용들이 거의 다 사실일 것이라고 믿고있었다. 아니 믿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이 사실인지 허구인지조차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나라가 일본에 원자핵을 터뜨리는 마지막의 장면을 접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것은 ‘꾸며낸 픽션에 불구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부분뿐만이 아니라 책의 상당부분 허구로 이루어 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생략)

웨이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이 곳이 실재로 존재하는 곳이다. 서울과 구리시 사이에 있는 곳이다. 1968년에 개통한 이 스카이 웨이는 북악산 능선을 따라 흐르는 19km 의 관광도로이다. 팔각정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는 경관이 일품이라고 한다.
이 소설에서 그려진 것처럼 아직까지도 우리 나라는 강대국인 일본, 미국의 간섭을 받고 있다. 특히나 미국에게는 ‘장갑차 여중생사건’이 있을 때도 그렇다할 사과한마디도 못받아 냈고, 또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 나라의 선량한 시민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아무리 민주국가, 국민을 위한 국가라고 외치지만 선진국에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어도 이것을 뿌리치리 못하고 보복이 두려워,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외치며 안도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고 분하다. 아직까지는 우리 나라가 자주적이지 못해서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의 위상도 높이고 국력도 키워 좀더 자주적인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