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터뷰 - 나이팅게일 나이팅게일

이 분을 한단어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저는 ‘천사’ 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가 천사라고 표현할 이 분이 누구인지,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천사 한 분을 만나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 반갑습니다. 나이팅게일입니다.
-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천사라고 칭하고 있는데. 어떠세요?
* 쑥스럽네요. 제가 천사라는 말을 들을 만큼의 일을 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많은 분들이 저를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들을 아끼지 않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 가장 궁금한 것은 전쟁 당시의 상황이에요.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 그 얘기는 정말 밤을 새워도 모자랄 거예요. 처음에 제가 전쟁터로 갔을 때는 정말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병원은 이미 만원이었고 병실이 부족해 부상당한 병사들은 복도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지요. 생각…(생략)

없었어요.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 줄 수만 있다면요. 어렸을 때도 인형을 가지고 병원놀이를 하곤 했죠. 전 많은 놀이들 중에서 그게 가장 재밌었어요.

- 왜 하필 간호사를 택하셨나요? 부유한 가정에서 다른 꿈도 많으셨을 텐데.
*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거라고는 간호사 밖에 없었어요. 비록 남들이 알아주는 직업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친 사람을 치료해 주는 간호사가 없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살겠어요. 비록 겉모습은 멋있지 않겠지만 그 어떤 직업보다도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의 눈보다는 자신의 의지를 생각했던 나이팅게일씨. 그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아마 앞으로도 나이팅게일씨 같은 간호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