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 군을 생각하고 >
제목부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을 것 같은 글이다. 최근 나오는 소설이 아니라 이미 지난 소설 시대를 넘어선 소설을 읽는 다는 것은 꽤나 흥미 있는 일이다. 인간의 삶은 너무나 다른 것 같지만 막상 삶을 살아나간다는 것은 같은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 더군다나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 소설은 H군과 C양의 이야기를 제 3자가 다루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소설의 시점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