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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를 읽고
`동방의 고요한 해뜨는 나라, 한국` 기나긴 밤의 꼬리가 서리로 남아 아직 소슬한 기운 완연할 때, 은은히 스며드는 희부윰한 새벽 기운과 함께 해는 빼꼼히 고개를 내어놓는다. 각 시집온 새색시 마냥 수줍어 두 볼이 붉게 물든채로, 곱게곱게 제 몸을 사르는 해는 중창에 두둥실 떠오른 한낮의 태양마냥 열정적이거나 격렬하지 않다. 어둠을 스산히 번져나가며 아련하고도 한편 선연한 붉은 빛은, 집 문간에 달아놓은 홍등처럼 다숩고도 은근하게 주변을 밝힌다.
이 가슴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