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들! 짧고 단순한 글 모음이 하루 반나절이면 간단하게 읽힌다는 점. 곳곳에 김전선 씨의 순수한 그림들까지 이 책은 뭐 그리 흠잡을 것 없는 책임에 분명하다. 책장을 피면 참 이쁘다. 푹 찢어서 어디다 붙이고 싶을정도로 풍경이나 그림들이 앙증맞다. 그렇다면 책의 내용은 어떨까. 어릴적 할머니의 무릅팍에 앉아서 듣는 이야기처럼 시시콜콜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대상은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지금 아이슈타인이나 이오 요구르트 먹는 아이들 말이다. 아직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정립이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