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 잎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을 구입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재미 중에서도 배꼽 잡고 뒹굴 뒹굴 구르는 그런 재미 말이다. 그런데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내가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책을 덮었을 때 나는 가슴 찡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동화다.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어렵기는커녕 아이 어른 남자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