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철학’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었다. 철학이란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고이며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수다쟁이 홉스에게 말걸기’라는 책을 읽으며 철학에 대해 오해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철학의 대상은 결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고 행할 수 있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사소한 일까지 철학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보편적인 시각을 벗어나 주관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지니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판적 사고를 지닌다는 것은 뚜렷한 주관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