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감과 러브레터`을 읽고 B사감과 러브레터를 읽고

제목: B사감과 러브레터

1.줄거리

저번에 `날개` 라는 문학소설을 읽고 나는 또 다시 어머니께 다른 책을 사다라고 졸랐다.
어머니께서 사주신 책은 B사감과 러브레터 라는 책이였다.
저번처럼 또 재밌게 읽어야 겠다
B사감과 러브레터 라는 책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어느 여학교에 아주 못된 여학생이 있었는데 이 여학생이 B사감 이다.
못된 여학생은 백경숙 이라는 학생이다.
백경숙이라는 학생은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지만 다른 친구들한테는 미움을 받는다.
하지만 백경숙은 그런것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산다.
백경숙은 학교에서 소문난 선도이다. 그래서 러브레터 온 학생들에게 뭐라고 하면서 선생님께 다 말하곤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백경숙을 너무너무 싫어한다.
백경숙 앞에서 잘못 말하면 선생님께 혼나기 때문이다.
어…(생략)

2.느낀점

벌을 내린다.
여학생들이 몇몇 죽기도 하였고 몇몇 나가기로 했지만 백경숙 사감은 꿈쩍 하지 않았다.
참다참다 못한 여학생들이 동맹휴학을 해버린것이다.
그래도 백경숙 사감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도도하게 말한다
"학생들에게 이상한 러브레터가 오니 저는 저의 도리를 다 한것입니다" 라며 말한다.
백경숙 사감은 화가 나서 자기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하지만 백경숙 사감은 여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킨다.
복수를 한것이다.
백경숙 사감이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다.
했던 청소를 또 시키고 또 시키고 밤새도록 청소를 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느날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밤마다 "흐흐흐흐"와 "사랑해용~" 이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번엔 "오~ 나의 사랑, 이리오시오" 라는 소름 끼치는 말이 들린다.
여학생들은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니깐 백경숙 사감이 여학생들에게 오는 러브레터를 손에 쥐고는 혼자 2역을 맡고 울으며 말한다.
여학생들은 깜짝 놀라며 달아나려 하지만 백경숙 사감이 그것을 알고는 이상한 여자처럼 울부짖으며 말하고 끝마친다
"오 나의 사랑 태훈씨 가지 마시오~"


2.느낀점
B사감과 러브레터라는 이 책을 읽으며 백경숙 사감이 참 이상했지만 몇년전에 읽은 러브레터에 대한 생각 때문에 그것에 벗어나지 못했다.
주변에서 마치 누군가가 관찰해서 쓴것처럼 보이는 관찰자시점에 이 소설의 매력을 한층 더 돋군다.
마지막에 편지를 끌어 안으며 우는 백경숙의 모습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러한 권장도서또한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이러한 기분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