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이 글의 화자와 동생은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정말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가난하게 생존해 나간다. 허기에 지쳐 쓰러져 잠이 들고 그렇게 밥을 굶기면서까지 어머니가 벽장속에다 몰래 모은 것이 무언가 했더니 겨우 쌀이었던-나는 지폐뭉치라도 상상했건만. 남의 집에서 이 일 저 일을 거들어주며 형제 몰래 모은 것은 집을 장만하기 위한 돈도 아니고 그나마 비상금도 아닌 굶어 죽을 것을 염려하여 숨겨둔 쌀이었다.
이러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영양상태 불량으로 마른버짐에 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