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멋있었다. 제목의 느낌을 내용도 그대로 살려줄수 있을까 궁금했다. 주인공 준을 따라 처음 간곳은 레인캐슬이라는 고시원. 그곳에서 부터 난 꿈속을 걸어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안에서 본 밖의 풍경은 고시원의 이름이 말해주듯 비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사람은 구경할수도 없고 모든게 반듯하고 깔끔한 모든것들. 난 거기서 부터 주인공은 꿈과 현실을 이미 상실해버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꿈속에서 보이는 낯선 여인 그리고 마리아. 먼지 하나 묻어 있지 않은 그녀의 하얀 천 운동화 그리고 한없이 청초해보이고 깨끗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