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말해서 참 담백한 내용의 책이었다. 참 조용하고 단순하고 담백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소설에서 본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존경하는 작가분의 어린시절과 상념을 엿볼 수 있어 만족했다. 오에 겐자부로의 책으로는 세 번째 접하는 책으로 작가의 어린시절을 비롯한 기억의 단상들이 짤막하고 담담하게 어어져 있는 소품같은 책이다. 성인이 읽기에는 약간 유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중고생이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어투가 쉽고 편안하며 마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