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버린 눈사람 때문에 눈물이 났었다.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하루만의 꿈깥은 시간은 그 아이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환희와 기쁨이었으리라. 비록 다음날 아침 눈사람은 다 녹아 다시 눈으로 돌아갔지만 소년의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눈사람은 살아 움직이고 춤을 춘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 밖으로 하얀 눈이 보이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 거리며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한다. 하얀 눈이 주는 포근함과 어린 시절의 따뜻했던 추억들은 누구나 간직한 가슴한켠의 소중한 조각들일 것이다. <눈사람 아저씨>를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