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나서 80일간의세계일주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나서
책소개
미지의 탐험을 다룬 소설을 주로 쓰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 쥘 베른의 대표작이다. 80일 만에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내기를 건 주인공 포그는 마침내 세계일주를 떠나고 여행 도중 일어나는 사건들은 어린이들을 흥미와 모험의 세계로 안내 할 것이다.
"그걸 증명할 수 있겠나? 그렇다면 여행비용으로 4천 파운드를 내겠네. 80일 만에 세계일주를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일 테니까 말야."
"좋아, 그렇다면 나는 은행에 있는 내 예금 2만 파운드를 걸겠네."
모두들 놀라서 말렸으나 그는 고집스럽게 우겼다.
"영국 신사는 내기에 있어서 농담 따위는 하지 않아. 나는 80일 이내, 즉 1,920시간 다시 말해서 115,200분 안에 세계를 일주하고 오겠네.
-본문 중에서 [북토피아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쥘 베른
Jule Verne(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의 …(생략)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은 정말 사람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영국 신사인 필리어스 포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정말 신사중에 신사였고, 의리를 지키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관대한 사람이었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도 아끼지 않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모험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80일이라는 한정적인 시간동안 세계일주를 마치기 위해 여행에는 치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그 나라에 대해 더욱 자세히 기술 할 수 없었고, 이에 대한 재미도 떨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것인데, 정말 지구는 작아졌다고 생각한다.
공간적인 거리가 아니라 시간적인 거리의 의미에서 말이다.
옛날에는 어떻게 세계일주를 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지도도 없고, 제대로된 배도 없고 신발도 없는 옛날에는 세계일주는 꿈꿀 수 없는 것이고, 한다해도 평생에 걸쳐서 해야 될지도 모른다.
이제는 많은 운송수단이 발달했기 때문에 세계일주는 정말 몇일 만에 이룰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은 나에게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주었고, 그리고 있고 있었던 교통의 발달을 깨우쳐주었다. 세계는 넓지만 작다.
언젠가 이 세계를 다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