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게 된 책이다. 다른 종류의 동화나 소설책은 많이 봐왔지만 호주 동화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만큼 신기함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마음을 갖고 읽게 되었다. 호주라는 나라, 어릴 적에는 백호주의라는 이상한 사상을 가진 나라 또는 캥거루나 코알라같은 동물들이 사는 낯선 나라 정도로만 알았었다. 물론 지금도 내게 호주는 낯선 나라다. 호주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 계기를 굳이 찾으라면 한 장의 그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백인 정복자들이 원주민을 사냥하는 그림을 책에서 본 일이 있다. 말을 탄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