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즘과 디지털 혁명
‘디지털이다‘를 읽고
이종의 정신을 만나는 일은 신선하면서도 두렵다. 네그로폰테의 자유분방한 발상은 일상적인 사고의 그물로는 잡히지 않는다. 그의 논리는 치밀하지는 않지만 유연하고 발랄하다. 더구나 그가 보여주는 경이로운 창의성의 원천이 휴머니즘에 있다는 사실이 독자를 감동케 한다. 그는 개발을 위한 개발, 이윤만을 위한 개발을 거부한다. 그에게 기술개발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또한 인간과 기계의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그는 인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