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땡볕‘을 읽고
그늘 한 점 없는 길가, 위로는 내리쬐는 햇볕에 자동차가 지나가며 날리는 흙먼지를 떠 안으며 덕순은 아픈 아내를 지게에 지고 병원에를 간다. 무료 진찰권은 자신의 주머니에, 병원에서 월급을 주고 병을 고쳐준다는 이웃집 기영 할아버지의 말은 마음 깊은 곳 희망으로 쟁여 놓은 채 길을 물어 물어 병원에 도착한다. 2시간 여를 기다려 받게 된 진찰, 그가 가진 무료 진찰권은 효력이 있었지만 그의 희망은 무안을 받으며 송두리채 깨어진다. 거기다, 수술을 해야한다는 소리에 아내는 펄쩍 뛰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