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른 새우에 맛들인 갈매기들이 결국 어찌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갈라섬 노랑부리 갈매기는 고모네 집에 놀러 갔다가 마른 새우를 처음 맛보았다. 그때 이후로 마른 새우말고는 어떤 것도 맛있게 보이지 않았다. 아빠 갈매기는 이런 노랑부리를 걱정한다. 알고 보면 노랑부리네가 오래 전에 고모가 살던 선착장 근처에서 갈라섬으로 이사온 것도 마른 새우를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그걸 모르는 철부지 노랑부리는 아빠의 걱정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른 새우를 찾는다. 그러다 아빠 갈매기가 죽고 나서야 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