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샤쓰`를 읽고 만년샤쓰를 읽고

주제: ‘만년샤쓰’를 읽고...

1.줄거리

생물 시간이었다.
"이 없는 동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아무도 발표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예"라는 소리가 들렸다.
"응, 참남인가. 어디 말해 봐."
"이 없는 동물은 늙은 영감님입니다."
"예에끼!"
하고, 선생님이 소리를 질렀다.
교실 안 모든 학생들은 깔깔거리고 웃어도,창남이는 태평으로 자리에 앉았다.
종례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교실문을 나가려던 순간.
"한 방울씩 떨어진 빗물이 모이고 모여 큰 홍수가 되는 것이니, 누구든지 콧물 한 방울이라도 무섭게 알고 주의해 흘려야 하느니라----."
하고 크게 소리친 학생이 있었다. 선생님은 그것을 듣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고 돌아서시더니,
"누구야? 창남이가 또 그랬지?"
하고, 억지로 눈을 크게 뜨셨다. 모든 학생들은 깔깔거리고 …(생략)

2.느낀점

서,
"벗어랏!" 호령하시었다. 창남이는 양복 저고리를 벗었다.
그는 샤쓰도 적삼도 안 입은 벌거숭이 맨몸이었다.
선생님은 깜짝 놀라시고, 학생들은 깔깔 웃었다.
"한창남! 왜 샤쓰를 안 입었니?"
"없어서 못 입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의 무섭던 눈에 눈물이 돌았다.
그리고 학생들의 웃음도 갑자이 없어졌다.
가난! 고생! 아아, 창남이 집은 그렇게 구차하였던가? .... 모두 생각에 잠겼다.
"창남아, 정말 샤쓰가 없니?"
눈물을 씻고, 다정히 하시는 말씀에,
"오늘하고 내일만 없습니다. 모레는 인천서 형님이 올라와 사 줍니다."
"음! 그럼 웃옷을 다시 입어라!"
체조 선생님은 다시 물러서서 큰 소리로,
"한창남은 오늘은 웃옷을 입고 해도 용서한다. 그리고, 학생 제군에게 특별히 할 말이 있으니, 제군은 다 한창남군같이 용감한 사람이 되란 말이다.
누구든지 샤쓰가 없으면 추운 것은 둘째요, 첫째 부끄러워서 결석이 되더라도 학교에 오지 못할 것이다. 한창남 군의 의기는 일등이다. 제군도 다 그의 의기는 일등이다. 제군도 다 그의 의기를 배우란 말이야."
그날 이후 창남이는 만년샤쓰라는 별명이 생겼다.. (줄거리..)

2.느낀점
창남이는 아무리 집이 가난하더라도 창피해 하지도 않고 당당히 학교를 다니는 것에 대해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우리집이 가난하다면 창피해서 학교에 가지도 못할 망정 맨날 불평,불만에 내가 왜 태어나서 이런 생활을 하는지 대해 슬퍼할것이다.
창남이는 참 대단한 애인것 같다. 분명 창남이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지.
나는 이런 부유한 생활을 하면서 왜 이렇게 불평,불만이 많았는지 후회가 된다. 이제부터 나는 이런 생활을 만족해 하고 살아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