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를 읽고 바람의딸1

<독후감>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를 읽고,-
한비야...내가 존경하는 인물 중 한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닮고 싶고, 부러운 사람이기도 하다.
처음에 한비야씨의 책을 접하게 된 건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이란 책으로부터이다.
한 1년 전인가? 2년 전인?..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엄마가 베스트셀러에 있었다면서 사와서, 나도 호기심을 갖고 한 번 읽어볼까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나에겐 더없이 편하고 버스에서나 길 가면서나 읽기 좋은 그런 책이었다.
그 책을 읽으며, 중국에 대한 동경과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욕심, 그리고 언젠 간 꼭 중국으로 여행가보리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책이었다.
한비야의 다른 책도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에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이란 책을 먼저 사려다가 우리 나라 먼저 읽어보자 하고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생략)

구수한 사투리에 따라해 보며 웃기도 많이 웃었다.
“워메, 뭐땀시 고로코롬 다닌다요?”
“봉고차는 절대 타지 말랑께, 잉?”
이 얼마나 투박하고 구수한 사투리 아닌가...
이게 바로 우리네 사람 사는 맛이고 사람 사는 모습이다.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만 리를 여행하는 편이 낫다’는 말이 있다.
고사성어에도 있지 않은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무리 책을 읽었어도, 직접 본 것과는 감동이 다르다.
예전에 다른 책에서도 한 번 읽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시간은 없으니깐 책을 먼저 많이 읽고, 방학 같은 때에 여행도 많이 다녀보도록 해야겠다.
한비야가 쓴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애국은 그 땅과 그 땅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라, 땅을 모르면 그 땅을 사랑할 수 없다’
지금 날 보면, 우리 땅을 모를 뿐만 아니라 사랑하지도 않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 나라를 욕하고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걸 후회했던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땅을 그리고 우리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한비야란 사람을 부러워하면서, 나도 언젠 간 꼭 국토종단을 해야겠단 다짐도 가슴에 꾹꾹 새겨두었다.
‘도전은 나를 끊임없이 앞으로 몰아대는 채찍질과 같고, 위험은 인생에 있어 양념과 같다’고 한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한비야가 말한 것처럼 우리 땅을 사랑하고,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정말 우리 나라는 아름다운 나라다!
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