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신들이 마신다는 감로수 이름이라는데, 삶을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이 소설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전작들에 비해 꽤 스토리라고 할만한 게 있고 여러 사건이 있지만 가볍고 밝게 인생의 측면을 바라보는 방법에 초현실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는 게 색다른 점이었다. 세 단락으로 나눠져 한 얘기를 하고 있는 이 소설은 요시모토 바나나 특유의 가벼운 감성이 주를 이루며 전혀 현실성 없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단지 일본을 배경으로 했을 뿐 전혀 일본적이지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