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접하게 되었다. 친구가 이 책을 빌려서 읽는 것을 보고서는 나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얼마뒤 도서관에 가서 `앞집에 살던 친구 베렐레`라는 책을 빌려왔다. 그때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서 재미없는 책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웬걸, 이 책에 나오는 베렐레 마츠라는 소년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당시의 시대상과 그것을 이기려는-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보였다- 작은 소년 베렐레의 힘겹고도 웃음이 나오는 소박한 이야기들이 나의 마음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