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고집전` 을 읽고 옹고집전

“옹고집전”을 읽고
옹고집전은 만화나 텔레비전으로 많이 보았다. 그러나 다시 이 책을 읽어보니 옹고집의 못된 버릇이 얼마나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고, 또 심술쟁이였는지 알게 됐다. 정말 옹고집은 사람이 아니라 바다 속에 들어있는 소금 같다.
옹고집이 얼마나 구두쇠고 불효자면 부모님이 아파서 누워있는데 불도 한번 안 떼어 줄까? ... 그것은 자식된 도리가 아닌 것 같다. 정말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왜 지나가는 사람이나 거지들을 그냥 놔 둘 것이지 자신이 그 행인이나 거지들의 머리를 깎고 중이라고 우기고 때리니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중들의 구타는 더 심하다. 중들은 곤장을 치고는 날려버린다.
내가봐도 얄밉게 때리고 꼬집어 주고 싶다. 그래도 도사가 나쁜 짓 하는 것을 막아 주었는데 하필이면 왜 옹고집이랑 똑같은 생김새를 가진 사람을 만들어 내서 혼내주었을까? 나 같으면…(생략)

것일지도 모르지만 자기 잘못을 깨닫고 반성을 했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은 나쁜 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남에게 모질게 대하면 자신에게도 그런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연못의 개구리는 맞아서 죽을 수 있다. 옹고집도 장난으로 행인들과 거지들 그리고 스님들을 구타했지만, 그들은 정말 죽을 만큼 아프고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말 한마디 라도 행동을 조심히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지 않게 해야한다.
앞으로 나는 장난이라도 너무 심하게 아이들에게 장난치지 않고 말도 조심히 할 것이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남의 재산이나 물건을 탐내지 않고, 성심껏 양심껏 생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