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열풍이다. 주변에서 인도를 찾아가고 싶다는 말들이 자주 들린다. 인도를 주제로 한 책들도 눈에 자주 띈다. 이런 분위기에 법정이라는 간판이 더해지면서, 나 역시도 열풍에 동참하게 됐다. 이 책은 인도를 여행한 소감을 커다란 흥분보다는 담담한 어조로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인도 각지를 다니면서 겪은 일들을 신기해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하면서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는데, 인도에 관한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 있는 상황에서 신선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 대신에 인도와 불교, 삶과 일상에 대해 차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