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도둑> 출판사-문학동네
작년에 <철도원>을 읽고 한참 울었다는 친구의 권유로 아사다 지로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 소설을 읽으면서 요리조리 따져보고 분석하는 버릇에 너무 길들여져 있는 탓인지 독서의 흐름은 자꾸 끊어졌고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철도원>을 책꽂이에 꽂아둔 채 잊었을 즈음 신문에서 권지예 작가님이 쓴 <장미 도둑> 감상문을 읽었다. 또 눈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탁월한 이야기꾼인 아사다 지로의 새 소설들이 궁금했다. 이 책은 표지의 디자인과 질감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예쁜 책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