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려고 처음에 겉만 보면 700쪽에 달하는 두꺼움에 혀를 내두를 수도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두꺼운 만큼 쉬운 책이다. 오히려 동양고전 같은 책은 한 300쪽 남짓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지전」은 이런 책들을 엮어서 현대인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씌어졌다. 즉 두꺼운 이유는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만큼이기 때문에 두껍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지전」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국의 지혜의 지침서다. 많이 봐왔던 삼국지, 열국지, 초한지 등은 이미 많이 읽혀지고 있는 고전이고, 그러한 것들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