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친구는 많을수록 학교생활이 원만해지는 것 같다. 어느 한 친구에게만 의지하고 그 아이에게만 마음을 주는 일은 여러 모로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변치 않는 진실한 우정은 물론 있지만, 사춘기 여자 아이들의 마음은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A와 B가 단짝이라고 했을 때 A는 변함이 없는데도 B가 이기적인 성격이라면 어느날 부터인가 정당한 이유나 설명없이도 A를 은따하듯 냉정히 외면하고 새로운 C나 D등과만 어울리는 일은 빈번하다. 혹은 B역시 A를 친구로 생각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더라도 단짝인 A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