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를 읽고
하얀 달빛처럼 고요히 퍼지는 풍금 곡 조, 천사와도 같은 부드러운 노랫소리 가 조용한 밥공기 속에 살며시 번져 나간다. 그러나 그 고운 음악 소리는 어느 새 빛나는 눈물로 변하여 그녀의 두 뺨을 적신다.
항상 소리 없는 눈물로 쓸쓸하게 끝을 맺는 풍금 소리…. 밤을 울리는 그 풍금 곡조는 한 폭의 한국화만큼이나 은은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 은은한 아름다움 속에 녹아 흐르는 그들의 사랑은 눈물겹게 힘들 뿐.
결혼 1년만에 사랑하는 이를 잃고 어 린 딸과 쓸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