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적으로 늘어만 가는 현대인들의 이혼과 이혼가정들이 만나는 계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아주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소설이고, 이혼 가정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있는 것은 물론, 이혼 가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어른의 입장에서 씌여진 것이지만 나는 아이들의 입장이 더 안타까웠고 이해가 갔다.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이혼가정의 아이가 되는 피해자라는 점에서 말이다. 남의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새로운 가족형태는 바로 이혼 후 다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