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화)를 읽고
언젠가 친한 친구가 나에게 너무 화를 잘 내는 것 같다고 말 했을 때, 나는 불쑥 “내가 뭘 어쨌길래?” 하고 퉁명 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또 한번은 엄마가 너는 매일 화난 사람처럼 뿌루퉁해 있어서 옆 사람까지 기분이 안 좋아진다고 나무라셧다. 나는 그 말에 또 화가 나서 툴툴 거렸다. 그리고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도 아무것도 아닌 말에 마음속으로 화가 많이 끓어 올라 있음을 깨닫았다.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나 자신도 모르면서 내 마음이 그냥 시큰둥하다.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