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의 모습, 혹은 내가 모르던 나의 모습을 찾게 해 주는 것. 그것이 여행이 아닐까...삶과 죽음은 인간의 힘 밖에 존재한다. 누구나 내적으로 성숙된 자아를 꿈꾸지만 나약한 인간은 자신의 욕망에서 벗어나기도 힘든 존재이다. 죄의식으로 고통받고 질병으로 인해 절망하며 이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완벽하게 구원해 줄 절대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14세의 소년 테오는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에 걸린다. 사랑하는 조카인 테오가 중병에 걸린 소식을 듣고 괴짜 마르트 고모가 찾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