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지로의 소설 중에 가장 가벼우면서도 꽤 매력 있는 작품이 프리즌호텔이 아닌가 싶다. 그의 소설은 대부분 중년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야쿠자가 등장하고, 그리고 가족이 등장한다. 이 소설 또한 그렇다. 프리즌 호텔이란 이름 자체가 아이러니하다. Prison이란 감옥을 의미하는데 감옥이란 공간을 상상하면 구속되고 살벌하며 인강이 살기에 부적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 곳에서 출소한 사람들-여기서는 일본의 야쿠자-나 혹은 일상의란 감옥에서 잠시나마 해방되고자 하는 이들이 오히려 남들이 꺼려하는 프리즌이란 곳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