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를 읽고, 로빈슨크루소따라잡기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를 읽고,
나는 중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 도서이며 언니가 전부터 추천해 주었던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라는 책을 읽었다. 내가 읽기엔 조금 무리긴 한 것 같았지만 그나마 읽은 책이 이 책이다.
하지만 걱정관 다르게 이 책은 내용이 쉬워서 이해하는 데 문제없이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이며, 나같이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딱딱하지 않은 책인 것 같다.
내용은 제목만으로도 대충 감을 잡았을 수 있는데, 노빈손이라는 대학생이 배낭 여행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져 로빈슨처럼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지혜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왠지 소외감 같은 것을 느꼈다.
이 노빈손이라는 사람은 특별히 공부 잘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상식이 풍부하다니....
보통 사람들도 다 갖추고 있는 지식일까?
만약 그렇다면…(생략)

.미쳐버릴 것 같다. 온통 바다밖에 보이지 않고 당장 물을 마셔야겠는데 식수도 없고... 난 굶어 죽을 것이다. 난 노빈손처럼 현명하거나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니까....
아마 소금물만 죽을 때 까지 퍼먹을 것 같다.
하지만 먹는 것 보다 사방이 섬하나 없고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 다면 진짜 정신이 이상해 질 것 같다. 어디로 가야 할지 감도 못 잡고 어떻게 해야 할지 좀처럼 알 수 없을 때의 좌절감.. 내가 탈출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누군가가 나를 구해 주러 오는 걸 기다리는 것뿐이라는 거에 대해서 난.... 너무 무서운 것 같다.
나중에 무인도에 떨어질 일을 대비해서 책을 꼼꼼히 읽어 놔야겠다.
그래야 나중에 무인도에 가서 누가 구출 해 줄 때까지 살아있지...
아니 무인도에나 떨어질 수 있을 까? 바다로 떨어져 책에서 읽은 거 하나도 못해보고 익사하는 건 아닐까? 아는게 힘이라는 말이 있듯 정말 지식의 힘은 무한하며 위대한 것 같다.
나도 책 많이 읽으면서 상식을 키워야 할텐데... 정말 난 왜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나도 맘 같아선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다. 물론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 하기 싫다는 유혹을 어떻게 뿌리치느냐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결정 되는 것 같다. 나도 노빈손처럼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되야겠다.
그러려면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공부도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