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나의 말//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내가 학교에서 받은 돈(?)으로 처음 산 책.
줄거리// 석우는 2학년이 되었다.
2학년이 된 첫날 석우네 반에 민영택 이라는, 다리를 쓰지 못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아이가 전학을 왔다.
영택이네 집과 석우네 집이 다른 아이들 보다 가깝기 때문에 석우는 날마다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다 줘야 했다.
그 일은 석우네 반 담임선생님이신 조기준 선생님께서 1년만 수고하라고 시키신 일이다.
석우는 어쩔 수 없이 오늘부터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줘야 했다.
석우는 목발을 짚고 다녀서 너무 느렸다.
석우는 먼저 와서 가방을 주고 집에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석우는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다가 늦게 갔다.
가다보니 영택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할머니들께서 영택이의 안 좋은 말을 수군거렸다.
석우는 할머니들…(생략)

범상을 받게 된다.
다음날 아침 문방구 앞에 있던 석우의 단짝 서경이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석우를 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석우는 그 전처럼 영택이의 가방을 메고 있다.
석우는 모범상을 받았기 때문에 영택이의 가방을 계속 들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서경이는 석우에게 좋은 소식한가지를 전해준다.
그 소식은 영택이가 석우네 반이 되는 것이다.
일의 원인은 조기준 선생님께서 교장 선생님께 말씀 드렸기 때문이다.




느낀 점//나는 처음에 석우가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되었을 때,
석우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장애아이라서 남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영택이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장애인을 보면 무조건 이상한 눈으로 본다.
그 사람도 장애인이 되고 싶어서 된건 아닌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장애인은 다 나쁜 사람인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이 달라졌다.
장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석우처럼 장애인과 친구가 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도 장애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