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읽고나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지은이 : 고정욱 / 그? 림 : 백남원 / 출판사 : 사계절
가방 들어주는 아이’라는 책은 물물교환 때 물건을 바꿔서 가지게 된 동화책이다. 이 책은 제목만 들어도 아! 가방 들어주는 얘기구나!’ 하고 알 수 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이 내용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장애아를 친구로 둔 모든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이 책은 석우라는 아이를 등장시키며 얘기가 시작된다. 석우는 2학년이 되는 새 학기 첫날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다. 바로 민영택이라는 장애아가 전학 온 그 때부터였다. 석우는 영택이와 집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어야만 했다. 처음에는 싫고, 짜증나고,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조금만 늦어도 걱정하는 영택이의 모습을…(생략)

행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우리는 장애아에 대해서 쓰면 수도 없이 도와주겠다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도 물론 그런 글짓기를 하면 수도 없이 우리의 잘못과 실천해야하는 이유 등... 다른 사람과도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지금부터 그런 힘든 아이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리 멀리 찾아보지 않아도 곁에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나같은 경우엔 우리 반에 ○○이라는 친구가 있다. 그 아이도 뭔가 우리와 다른 게 있어 장애인이 되었다. 단지 우리와 하나가 달라서 편견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잘 놀아주지도 않고, 매일 홀로 있고... 그런데 ○○이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 한다. 단지 우리들이 놀아주지 않을 뿐이지. 이렇듯 가까이에서 찾아봐도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 함께 이런 사람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