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들어 주는 아이 가방들어 주는아이

제목:가방들어 주는 아이
지은이:고정욱
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이미 여러 차례 장애를 위한 책을 쓴 고정욱 이라는 작가가 쓴 책이다. ’안내견 탄실이‘ ’아주특별한 우리형‘, 등을 쓴 고정욱 작가는 이 책에서처럼 장애인을 도와주고 가방 같은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세상,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가방같은 무거운 짐을 들어주 는세상? 우리 나라에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 졌다. 그런 짐 하나 못 들어 줘서 그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주게 하고 이런 소설까지 나오게 하다니.. 내가 배우고도 실천하지 않은 모습들을 떠올리니 매우 부끄러워졌다.
이 책의 석우도, 한쪽 발을 쓸수 없어 절뚝이는 영택이의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지명 되었을 때에는 정말 짜증을 냈었다.
개학 첫날부터 이렇게 아이들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자신한테 집이 가깝다 라는 이유로 시…(생략)

모습을 본 석우는 자신의 아빠가 사업이 잘 안되었을 때의 일이 생각나서 영택이가 매우 안쓰럽게 생각되었다.
자기들은 불쌍해서 한 소리 인진 몰라도 영택이에게는 무척 아프고 괴로운걸 석우는 잘 알고 있었다.
석우는 영택이를 위로하며 이제는 영택이의 좋은 친구가 되 주기로 결심했다.
할머니들이 너무하다. 저렇게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하고, 그런 고통을 겪는 장애인들.. 또 영택이는 자신의 생일 때 석우와 서경이한테 서만 축하받지 못한다. 생일파티를 열었지만 아이들이 찔뚝이네 집에는 안갈꺼라 면서 무시 했기 때문이다. 그날 저녘 영택이는 생일파티도 이렇게밖에 못하는 자신을 왜 태어나게 했냐고 울음을 터뜨린다. 일년이 지나고 뗄레야 뗄수가 없는 사이가 된 둘. 교장선생님의 배려로 같은반이 되버린 둘, 석우는 약속했던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방을 들어준다.
석우는 정말 어른 스럽다.
세상에 석우처럼 착한 사람들만 있다면 장애인들은 슬프지 않을텐데..
장애인들의 남모를 슬픔들을 하나 둘 알게 되었다. 우리에겐 아무일도 아닌 그들에 대한 무관심, 쌀쌀한 행동 등이 장애인들을 괴롭게 한다는 것을 느꼇다.
우리 세상엔 친구를 위한 따뜻한 희생 우정 아름다운 노력이 있어 장애인들이 그나마 행복한 것이다. 온 세계에 이런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찬다면 불행한 사람들, 장애인들이 없어질 텐데.. 나하나라도 그런세상을 위해서 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