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푸른눈을 읽고......
작가 : 토니 모리슨
출판사 : 들녘
첫 시작부터 혼란이었다. 뛰어쓰기가 부재한, 하지만 무엇을 의미하는지 와닿지 않는 글귀를 읽는 순간 나는 그 혼란스러움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무엇임을 알 수 있었다. 검은 피부, 검은 눈동자 그리고 검은 곱슬머리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혼재된 가치관. 어쩌면 나도 황색 피부를 지녔기에 그들과 같은 배에 승차해야 했는지 모른다.
적어도 그들과 같은 방향에 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아야 하는 의무가 나에겐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