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적 킬러의 고백
이 책을 서점에서 만나 손에 들기 까지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이 책의 제목이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이라니. 이런 (나름대로 도전적인)제목에 이끌렸다. 감상적이어서는 안 되는 킬러의 고백이라니. 당연히 궁금할 만 하다. 작가에 대해서, 줄거리에 대해서,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이 작은 책에 그저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킬러와 감상적은 어울리지 않지만, 또 영화나 소설에서 킬러들은 너무나도 감상적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만큼의 감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감상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