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을 읽고나서 강아지똥 독후감

한적하다. 그 길에 강아지가 싸고 가버린 흔적이 있다.
‘강아지똥’이 우두커니 앉아있다.
...........
세상은 왜 있을까? 거기 있는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그리고
필요한 것일까?
종종, 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강아지똥’을 읽고 해답을 찾아내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필요한 것들에게
해를 끼칠 것인데 만들 필요도 없으니까.
이 글의 강아지똥은 너무나도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했다.
나도 내가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하며 슬퍼할 때가 종종 있다.
이 강아지똥은 단지 강아지가 싼 ‘흔적’일 뿐이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강아지똥은 자신이 무언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싶었기 때문에,
엄마닭에게 먹이가 되어 준다고도 했지만 강아지똥이 너무 더러웠기
때문에…(생략)

했던 나 자신이라는 것이었다.
이듬해 예쁜 민들레 꽃이 피었고, 그 안에는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들어있었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쓸모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사는 바퀴벌레, 돌멩이도 다 쓸모가 있기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동화를 읽으면서 ‘사람의 참다운 가치’를 깨달았고, 이 이야기에서
배운 것이 있는 만큼 나도 나의 장점을 살려 언젠가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