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에는, 이것 참 괴상한 책이로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제목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별 관련이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개고기는 그저 먹는 것일 뿐인데 - 물론 식생활문화의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 문화적인 의식에까지 끌어다놓을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기면서 조금씩 고개가 끄덕여지기 시작했다. 비로소 `문화제국주의`가 의미하는 바를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