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이 사건은 주인공에게 공포를 주고 마침내 주인공을 파멸시겼다. 그러나 주인공은 구태여 그이유를 말 하고 싶지않아 한다. 그 사건은 주인공에게는 공포감을 준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이한 감정을 줄지도 모른다.
어려서 부터 주인공은 온순하고 인정이 많은 동물들을 좋아한다.
부모님들은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동물들을 사주었다. 주인공은 결혼하였다. 그의 아내도 동물들을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기회만 있으면 동물을 사드렸다. 그 수가 늘어 조류, 금붕어, 개, 토끼, 조그마한 원숭이 그리고 고양이까지..
그 고양이는 굉장히 크고 아름답고 전신이 까만 매우 영리한 고양이었다. 고양이 이름은 플루토(염라대왕)였다. 고양이는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이다. 플루토는 주인만 따라다녔다. 어느날 주인공은 술을 곤드레 만드레가 될때까지 마시고 집에 돌아왔다. 그 때 고양이는 주인을 피했다…(생략)

주인공은 아내의 시체를 벽에 숨겼다. 고양이는 도망간 것 처럼 보엿다. 어느날 경찰관들이 집에 와서 감시를 하였다. 주인공은 떳떳했다. 하지만 경찰관들이 돌아갈때쯤 방망이로 아내가 묻어있는 벽을 여러번 쳤다. 그러자 그 곳에서는 어떠한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어린애의 울음소리와 같은것이 끊어졌다 반복했다를 계속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길고 높고 계속적인 아주 이상하고도 잔인한 비명으로 변했다. 그 소리는 지옥에 떨어진 수난자의 입과 그에게 형별을 주고 기뻐 날뛰는 악마들의 입으로 부터 동시에 지옥으로의 고함소리이며, 공포와 승리가 반반씩 썩인 슬피 울부짖는 그러한 것이었다. 경찰들은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벽은 한꺼번에 나가 떨어졌다. 벌써 시체의 대부분이 썩고 핏덩이가 말라 붙어 있었다. 그 머리 위에는 고양이가 앉아 있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죽은 고양이가 주인을 죽이기 위해서 꾸민 이야기 인것 같았다. 고양이를 키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살며시 들었다. 그만큼 섬��한 이야기였다. 더위가 가시는거 같은 소름이 전신에 돋는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