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를 읽고 난후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를 읽고 나서..
`에드가 앨린 포`라는 사람이 지은 시와 소설들은 우울, 공포, 전율, 음산의 이미지를 통해 현실, 시간, 공간이 배제된 인간의 원형 및 사람 사는 일의 본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검은 고양이도 이렇게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작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지극히 끔직 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불 수 있다.
이 주인공은 성품이 온순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각종 동물을 기르며 지냈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고양이도 있었는데 그 고양이는 검정색으로 다 덮여 있어서 무서워 보였다. 또 처음 데리고 왔을 때부터 한쪽은 눈은 보이지 않은 상태였다.
그 주인공도 고양이를 보고 끔직해 했지만 부인은 그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갖다 버릴 수 조차도 없었던 것이다. 주인공은 고양이를 볼때마다 화가 치밀고 눈이 멀은 것에 대해서 굉장한 불쾌감을 가…(생략)

고양이는 벽이 허물어지더니 곧 밖을 나가버렸다.
남편은 그것을 보고 놀랐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다. 남편은 곧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주인공이 그 고양이를 보면서 살인충동을 일으킨 모양이었다.
한쪽 눈까지 잃은 고양이를 보면서 더 무섭게 느껴진 고양이 때문에 섬뜩했다. 울음 소리도 무서웠고... 이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강아지는 몰라도 고양이과는 절대 기르지 말아야지.. 울음 소리나 눈이 너무 무섭게 느껴서져 기르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 줘버릴 것 같다.
다 읽는 동안 무섭긴 했지만 무서운 만큼 스릴이 있어서 잘 읽었다.
그래도 다시 책을 펼치기엔 아직은 좀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