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혼무를 읽고서 검혼무

설봉-검혼무
백무유의 일생의 이야기랄까?
자선이라고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협소설의 일인자라고 불릴정도로.. 전설같은 사람인 설봉이 지은 검혼무의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지지하는 지은이인데. 그 추천하는 모습이 아주 호기심이 잃어 읽게 되었다. 원래는 사신을 읽으려고 했으나 책을 찾을 수 없었고. 만화책으로 나온 것을 보긴 했는데 얼마 나오지 않는데다 일단 소설을 먼저 읽고픈 마음에 사신은 잠시 접어둔다.
검혼무는 중원으로 쫓기듯 도망친 한모자의 일생 일대기이다.
그 아들이 크고 장성하여. 중원의 한축을 이루고. 세상을 뒤흔들 정도의 무의를 가지고, 권력을 가진 남자. 모든 사람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두려우면서도 동경하게 되는 남자다.
잠시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보하국에서 쫓기든 도망친 황후와 왕자인 백무유. 중원에 한곳에서 숨쉬며 자라나…(생략)

복수를 할 수 있었고, 곧이어 나타난 대존또한 백무유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그 후 백무유는 월영회를 자신의 수하들에게 넘기고, 황후과 함께 보하국으로 돌아와 왕위에 오르면서 이 글을 마친다.
지금의 내 줄거리는 정말 간략하게 쓴 글이기 때문에 실제 중요시 되어왔던 선무왕제자도 넣지 못했다. 그러므로 내 글보다는 책으로 보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나라를 지키지 못했던 자신의 능력을 한탄해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무공 수련을 하여 자신의 능력을 더욱 더 높힐 수 있었던 백무유나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중원의 장사꾼을 자신의 수하로 두고 길러 자금력을 만들어낸 황후나 모두 다른 사람들은 하지 못할 일들은 이 두사람이 이루어 낸 것이다.
그리고 배반당해 보하국에서 쫓겨났으나 자신의 나라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 마음과, 자신의 무공을 더더욱 발전시킨 그 공이 너무 대단했기에 자신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보하국이라는 나라가 어찌 변하여도 지금의 이 두 모자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됐을 것이다.
문제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닌 지은이의 상상속의 세계일뿐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