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방과 참치 통조림을 읽고...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가을은 가고 찬바람만 남겨 놓았다는 듯이 이 놀이터에는 바람이 분다. 은결이는 은비 누나에게 그네 밑에 하얀 고양이가 있다고 하자 은비는 도둑고양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고양이 목에는 은빛 방울이 매달려 있었기에 도둑고양이는 아닌 것 같았다.
집에 와서 은비는 고양이가 생각나 고양이를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고양이의 이름은 방방인데 쥐들은 부엌을 다닐 때마다 방방이 나타나 지붕으로 돌아가야 했다. 쥐들에게는 방방 공포증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