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의 탱고
나는 이 작가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기억하고 있다. 아마 책보다는 영화가 먼저였을 것 같고. 영화를 본 후에야 책을 읽으면서 영화 장면 장면을 되새기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을 쓴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작품 《고원의 탱고》를 읽으면서 나는 다시 영화 생각을 했다. 왜일까.
엄마와 이름도 모르면서 한 번에 반한 남자와의 인연에서 태어나게 된 주인공 칼라일 맥밀런.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시보레 픽업 트럭을 타고 다니다 도착한 샐리멘더라는 작은 동네. 샐리멘더 지역의 옛주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