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9단 오기 10단을 읽고서 공부9오기10단

공부 9단 오기 10단
출판사 : 김영사
지은이 : 박원희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한창 공부 때문에 걱정도 되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코넬 등 미국 10개 명문대학에 동시 합격한 사람의 책이 있다고 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박원희이다. 원희언니는 청주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의 작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때 같은 영어 학원을 다니던 아이가 자신을 추천해서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원희언니는 초등학교 때 학생회장을 했던 경험을 되살려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했다. 역시나 어딜 가든 못 마땅히 보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가보다. 자칭 칠공주라고 불리는 무리중의 J양이 주도해서 왕따를 시키는 것이다. 몇 달 동안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그…(생략)

한 번도 시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영어는 빠를수록 좋으며, 시간관리 능력도 정말 탁월했다. 나도 원희 언니 정도는 못되더라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공부는 의지에 달린 거 같다.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 가에 따라서 성적이 나오는 거 같고, 원희언니도 하버드에 입학해서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나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원이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닌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까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합학원같이 모든 과목을 다 가르치는 학원은 좀 불필요하게 느껴지는데 수학 학원이나 영어 학원같이 자기가 부족한 과목만 보충해주는 학원은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자신이 혼자 노력해서 얻는 것이 더 값지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영어로 된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도 걸리고, 모르는 단어가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찾아보고 하자니 정말 힘들기도 했는데 점점 읽을수록 감을 잡고 대충 봐도 어떤 내용을 뜻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나도 영어로 된 작품을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책 읽거나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서 읽으면 어느 세월에 다 읽겠냐고 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무작정 읽는 것 보다 처음에는 다 찾으면서 읽는 방법이 더 괜찮을 것 같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