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영의 소설을 읽고 >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소설의 제목은 이러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영의 소설을 참 좋아한다. 그녀의 소설은 현실과 가상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우리에게 적당하게 이것은 소설이라서 허구입니다. 라는 것을 밝혀주면서 반쯤은 이것이 그래도 현실에 근접한 이야기라는 것을 자주 각인시켜 준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을 읽고 나면 주변의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를 들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 해서 살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