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우리 엄마와 내 동생은 천주교 신자이다. 특히 엄마는 기회가 날 때마다 나를 성당에 나가게 하려고 노력하신다. 하지만 나는 소위 말하는 `믿음` 이라는 게 없어서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내가 살고 있는 이런 엄청난 세상을 만든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이 하나님이든 하느님이든 또 세상에 있는 여러 신일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런 내가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것이 참 재미있는 일이다. 지금이 여름방학이라 돌아다니다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