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내아이를해치는달콤한유혹을 읽고 과자

소설과 수필, 전기문 등을 읽고 감상문을 써보긴 했으나 처음으로 읽어보는 음식에 관한 수필 책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색다르고 감상문 쓰는 게 새롭게 느껴진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대충 짐작이 가긴했다.
‘과자나 패스트푸드가 안 좋다는 내용이겠지 뭐 ’ 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며 다른 책을 읽어보려고 생각했었다. 다른 책을 보려고 하는 순간 친구가 말했다
“껌도 몸에 엄청 해롭다는데?” .....순간 난 멈칫했다. 단성분이 있긴 있어 약간의 설탕과 향만이 첨가된 식품이라고 여기며 몸에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말을 듣자 섬뜩했다.
아무렇지 않게 가글대신 사용하고 항상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던 껌이 해롭다니 .....믿기지 않았다.
그냥 지나칠 뻔했던 책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집에 와서 책을 꼼꼼히 읽어나갔다. 충격 그 자체였다. 충격의 스릴??을 느낀 나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생략)

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나서 매점으로 가는 아이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과자와 패스트푸드에 찌든 나는 밥을 먹고 나서도 공복감을 채우기 위해 항상 매점으로 향하게 되고 몸에 단 것을 달고 다니게 되었다. 이번에만 먹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먹게 되는 과자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정도로 과자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여전히 롯데리아에서 콘을 사서 먹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먹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나의 몸은 이미 패스트푸드 등에 지배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문제점의 해결사는 소비자이라고 한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길거리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튀김과 스낵을 뿌리치고, 채소류를 선택하여 음식을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할 것이다. 부모님과 동생, 언니에게 지금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먹는 음식이 독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어 우리몸속을 깨끗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